세계 최초의 배관 곡선 공사 성공
세계 최초의 배관 곡선 공사 성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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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시행중인 서해권 해저LNG배관공사가 세계에서는 최초로 1400R(반지름 각도)로 시공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공사는 해저예향공법(Botton Pulling Method)으로 시공했는데 총 6km달하는 복선공사로 이중 580m정도를 곡선으로 시공 했다.

이는 해저공사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주)한양과 하도급 업체인 (주)효명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특히 해상·해저구간 전문건설업체인 효명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드물게 이론과 현장실무를 접목한 것으로 알려져 해저구간 배관공사 기술력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사는 특히 1050톤 규모의 해상크레인으로 4단계에 걸쳐 풀링을 실시해 안전시공을 실현했으며 96m짜리 배관을 31개를 연결하는 대형해저공사로 가이드파일만도 18개를 설치해 배관을 대형바지선을 이용해 풀링(끌어당기기)하는 공사다.

서해권해저배관공사는 지난 97년 5월부터 시작해 오는 8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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