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총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통계로서 산업, 수송, 상업공공 및 가정부문의 에너지소비실태를 파악해 에너지정책수립 및 관련 연구분석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다. 아울러 에너지분야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파악하는 여론조사적 성격도 지니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6년에 제6차 총조사에 이은 7번째의 통계조사로 조사업무의 수행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담당하게 된다.
이번 총조사는 농·어업, 광공업, 건설업, 운수업 등 총 8개 분야에 대해 총 3종의 별도 조사표를 활용해 실지 방문 또는 우편에 의한 설문조사로 시행하게 되며 에너지관리공단 지부 및 한국열관리사협회 회원 등을 조사원으로 활용, 전국에 걸쳐 총 2만1천여개 표본을 추출, 조사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올연말까지 이번 조사의 집계·분석 및 재확인작업을 거쳐 오는 2000년 2월경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