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병 신임사장은 산업자원부장관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14일 정식으로 한전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최수병 신임사장은 39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 외자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등 기획원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고 88년부터 93년까지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신용보증기금이사장으로 재직해 온 정통 재경관료 출신이다.
한전은 최수병 신임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장영식 전 사장의 중도퇴임으로 인한 공백기를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체제를 갖춰 구조개편등 향후 일정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전력 감사에는 황용하 전경찰청장이 신임감사로 선임돼 기획예산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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