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창립 25주년
한국전기안전공사 창립 25주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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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8일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25년동안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해 온 전기안전공사는 90년 공익법인으로 재발족한데 이어 95년 재해관리 책임기관으로 지정되는등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명실상부한 안전관리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이제 창립25돌을 맞은 전기안전공사는 급변하는 주변환경에 발맞춰 지금까지의 발전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전기안전관리 25년이 지난 지금 전기안전공사가 해결해야 하는 당면과제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체 경쟁력 강화’로 요약될 수 있다.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재정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수익기반 마련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금년말에 준공되는 ‘전기안전 기술교육원’을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인재양성센터’로 활용하는 한편 외부위탁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기술력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등 전기안전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재정확보 역시 전기안전공사가 자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관건이다.

전기안전공사 역시 인력을 10% 절감한데 맞춰 올해 사업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0% 삭감하는등 긴축예산을 편성, 비용절감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맺다.

그러나 올해 정부 정책의 변화로 출연금이 중단돼 경영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재정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안전공사는 새로운 대책마련과 아울러 재정자립도를 키우기 위해 신규사업사업 분야에 대한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전기안전공사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 확보와 자 체 재정자립으로 변화의 시기를 제2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기안전 대책에 공이 큰 모범직원 29명에 대한 표창수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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