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광물 비축사업 본격화
전략광물 비축사업 본격화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7.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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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공, 올해 3510톤 확보
2016년까지 7만6천톤 목표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이한호)는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에 전략광물 비축기지(2만1450㎡)를 개소하고 크롬, 텅스텐, 몰리브덴 등 8개 광종 15개 품목에 대한 희소금속 비축사업을 본격화했다.
광진공은 우선 올해부터 가격 및 수요, 생산국 독점성, 대체성 등을 고려해 몰리브덴, 크롬, 텅스텐, 티타늄 등 4개 광종 6개 품목을 비축키로 하고 약 100억원을 들여 3510톤을 확보, 순차적으로 반입해 비축한다.
또 광진공은 이번 비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2016년까지 1700억원을 투입해 8개 광종 16개 품목에 대한 2개월분의 국내 수요량 7만6000톤을 연차적으로 비축하고 향후 광산물 파동 및 가격폭등 등 국가비상시에 방출(산업자원부 장관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비축을 시작한 희소금속은 합금철, 고장력강판, 스테인레스 등의 철강산업은 물론, 하이브리드 자동차, 소형모터 등의 전자정보산업과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 등의 광산업, 그리고 배기가스 촉매의 환경산업 등에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산업원료 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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