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광해방지관리공단’ 출범
가칭 ‘광해방지관리공단’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출범된다. 최근 광해방지사업단(이사장 최종수)은 “현재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광해방지사업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사업단에 따르면 사업 범위가 그 동안 광산지역에만 한정돼 있어 사업단의 고유한 광해방지기술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사업단은 이러한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광해방지기술의 적용범위를 넓혀 그동안 방치해온 농지 및 공단 주변의 오염된 토양을 개량하는 등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광해방지기술은 토목, 환경, 생화학 기술 등이 응용된 복합기술로 그 활용범위가 넓지만 국내에서는 광산지역에만 사용돼 왔다”며 “광해방지기술의 적용범위를 넓혀 그동안 방치해온 농지 및 공단 주변의 오염된 토양을 개량하는 등 전 국토의 토양 개량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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