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우즈벡·몽골 민관 자원외교 ‘일보 진전’
산자부, 우즈벡·몽골 민관 자원외교 ‘일보 진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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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신흥발전국으로 떠오르는 우즈베키스탄 및 몽골과의 자원외교가 일보 진전함에 따라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산자부는 제2차 한-우즈베키스탄 자원협력위원회를 지난 5일 우즈벡 타쉬켄트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한-우즈베키스탄 및 한-몽골간 자원협력위에서는 한국석유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자원협력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황두열)는 현재 공동평가를 진행 중인 우즈벡 나망간·추스트 광구 개발사업을 위해 내년 상반기내 본계약을 체결을 통해 탐사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는 지난해 3월 우즈벡네프트가즈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단지 건설사업에 대해 공동 T/F팀을 통해 합작투자회사 설립 및 타당성조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이한호)는 몽골과 추진중인 타반톨고이 유연탄광 개발사업 참여건과 함께 우즈벡 지질위원회와 자파드노 금광 및 잔투아르 우라늄광사업에 대한 후속조치를 추진했다.

한편 몽골 정부는 발전소 및 송배전 건설에 한국측의 적극적인 진출과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향후 한국과 발전소, 송배전, 원전 건설에 대해 관련 전문가 파견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몽골 정부는 원전 건설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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