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국정감사]사회취역계층 전기안전사각지대 ‘노출’
[2007국정감사]사회취역계층 전기안전사각지대 ‘노출’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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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택에 비해 불량률 24배 넘어

저소득계층 등 사회취약계층 10가구 중 7가구가 전기안전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식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저소득취약가구 대부분이 전기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우리 국민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있도록 정부와 사회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저소득계층 점검 및 시설개선현황에서 전체 점검호수 1만 8145세대 가운데 약 69.6%인 1만 2633세대가 전기안전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저소득계측 10가구 중 무려 7가구가 전기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의마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지역별 불합격률을 부산울산지역이 97%로 가장 높았고 강원지역이 85.2%, 광주전남지역이 82.2%, 전북지역이 77.8%, 대전충남지역 76.7%, 서울의 경우 충북 22.4%에 이어 37.9%로 가장 낮은 불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저소득취약계층에서 전기안전 부적합률은 일반주택의 불량률인 2.8%의 무려 24배가 넘는 실정이어서 충격적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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