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용량 부스터시스템 ‘퓨젠’ 출시
세계 최대용량 부스터시스템 ‘퓨젠’ 출시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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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 인터넷·휴대폰 제어로 사용편리
펌프업계의 선두기업 윌로펌프(대표 김연중)가 16일 세계 최대용량의 부스터시스템 ‘퓨젠(PUZeN)’을 출시했다.
산업현장이나 고층건물에 설치되는 부스터시스템은 건물 최상부까지 충분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인구의 4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고층건물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 시스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퓨젠은 입형 펌프를 8대까지 장착 가능해 과히 세계 최대용량이라 할 수 있으며 최대 8대의 인버터를 장착할 수 있어 특정 인버터가 고장나도 비싼 전용 인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유지비용 또한 아낄 수 있다.

특히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시스템 작동 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하며 간편한 원거리 제어를 위한 RS485통신 및 아날로그 모듈을 통한 외부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PDA를 이용한 무선 리모트 컨트롤로 편리하게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요일별, 시간대별로 사전에 기동압력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기능도 있어 불필요한 운전을 방지하므로 에너지절약과 시스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운전중인 펌프 고장시에는 미리 선정돼 있는 예비 펌프가 운전을 시작해 급수가 중단되는 것을 막아준다.

퓨젠은 3년 간에 걸친 시장조사 끝에 ▲안정된 급수 ▲편리한 사용 ▲유지비용 절감이라는 고객요구 사항을 완전히 부합시켜 개발된 시스템이다.
김연중 대표는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등에 적합한 퓨젠의 특성상 국내 고급 급수 부스터시스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윌로펌프는 지난 1872년 독일에서 출발한 펌프전문기업으로 생활용펌프, 빌딩급수 펌프, 오배수 펌프, 산업용 펌프 등 수 처리 분야에서 2006년 1300억 매출액을 달성, 현재 국내 펌프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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