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등·경유 4월 1일자 인상
휘발유, 등·경유 4월 1일자 인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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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 휘발유ℓ당 28원 인상, 등유 20원, 경유 30원인상<2002-4-1 17:30>
현대정유에 이어 SK㈜가 1일부터 휘발유 등 기름값을 올렸다.
SK는 1일 0시를 기해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28원 인상해 1,203원으로 올리고 등유는 ℓ당 20원, 경유는 ℓ당 28원 올렸다.
앞서 현대정유는 30일 0시부터 휘발유 ℓ당 30원, 등유 ℓ당 20원, 경유ℓ당 30원씩 인상했다.
한편 LG칼텍스정유도 1일 0시를 기해 석유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이에 따라 세후 공장도가격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175원에서 1203원으로 28원 오르고 경유는 589원에서 619원으로 30원 인상됐다.
또 실내등유는 ℓ당 449원에서 469원, 보일러등유는 435원에서 455원으로 각각 20원씩 올랐다.
에쓰-오일도 국제 석유제품 및 원유가 인상 에 따라 금명간 SK 등 타 정유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기름값을 올릴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정유사들은 지난 3월 5∼6일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10∼20원씩 인상한데 이어 15∼ 18일에는 주유소에 공급되는 등·경유값을 상향 조정했었다.
정유사들은 최근 석유가격제품이 급등하는 등 가격 인상요인이 커짐에 따라 더 이상 가격인상을 늦추기 어려워 이번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이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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