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 3000억 규모 자산담보부채권(ABS)발행
현대정유 3000억 규모 자산담보부채권(ABS)발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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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주유소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유동화 대상 자산으로<2002-3-27>
현대정유(대표 정몽혁)는 지난달 2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직영 주유소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유동화 대상 자산으로 총 3천억원 규모를 조달하는 ABS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정몽혁 현대정유 사장과 홍완순 현대증권 사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오용국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서 현대정유는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하여 총 3천2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이번 ABS의 대상자산은 현대정유 직영 주유소에서 향후 발생할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신한은행에 신탁하여 취득한 제1종 수익권 증서이며 발행규모는 선순위 3천억원과 후순위 20억원이다.
현대정유가 발행한 이번 ABS는 기본적으로 대상자산이 우량한데다 적절한 신용보강장치를 통해 선순위 ABS 3천억원의 경우 AAA(한기평/한신정)의 최우량 신용평가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전량 기관투자가들에게 판매되었다.
현대정유 재정팀 한 관계자는 “미래에 발생할 카드 매출채권을 기초로한 ABS 발행은 기존의 회사채 자금 조달방법 보다 훨씬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재무구조 개선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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