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국정감사]산자부 경차 확대 ‘소홀’
[2007국정감사]산자부 경차 확대 ‘소홀’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7.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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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의원, 산하기관 33곳 경차 1대도 없어

에너지이용 합리화와 관련해 경차 보급을 확대하자는 산업자원부가 정작 경차 보급 확대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산자부가 보유하고 있는 경차는 1대 뿐이며 작년에 구입한 업무차량 3대를 모두 일반차량으로 구매했다.

또 산자부와 산하기관의 경차와 하이브리드카 보유 현황을 보면 업무용 차량 3943대 가운데 경차는 1584대로 40.17%이고 하이브리드차량은 30대로 0.76% 수준이다.

그러나 실제 한국전력의 경차 1385대를 제외하면 산업자원부와 산하기관의 경차비율이 2213대 가운데 199대로 9%이며, 하이브리드차량도 14대로 0.63%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제외하면 경차 비율은 1767대 가운데 42대로 2.4%로 대폭 낮아진다.

이와 함께 산업자원부 산하기관 중 경차가 단 1대도 없는 기관은 33개 기관으로 나타났으며, 한전KPS 354대, 한국가스공사 236대, 가스안전공사 62대의 보유차량 중 경차는 단 한 대도 없는 실정이다.

이밖에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요업기술원. 한국동서발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광해방지사업단 등의 기관에는 경차가 단 한 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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