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내 전력 40% 이상 담당 … 이용율·안전성 세계최고
한수원, 국내 전력 40% 이상 담당 … 이용율·안전성 세계최고
  • 한국에너지
  • 승인 200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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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친환경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기업이념으로 지난 2001년 4월 출범했다.
특히 한수원은‘인간·환경·기술을 중시하는 세계 최우수 발전회사’라는 비젼 아래 원자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통해 국내 전체 전력의 40%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1978년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전기생산을 한 것을 시작으로 1983년 2호기, 1985년 3호기, 1986년 4호기 등 총 313만7000kW의 시설을 갖추고 연 260억k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전남 영광원자력본부는 6개호기 590만kW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북 경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본부는 4기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이 1만9000kW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연간 226억5000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신고리 1, 2호기가 각각 2010년, 2011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으며, 신월성 1, 2호기도 2011년, 201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또한 1400MW급 신형 가압 경수로인 신고리 원자력 발전 3, 4호기의 건설도 조만간 착수될 예정이다. 특히 2013년과 2014년 차례로 준공 예정인 신고리 3,4호기의 노형은 지난 2002년까지 국내 기술진이 10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APR1400형이다.

특히 APR1400형 원전은 세계 신규 원전 건설시장에서 주력 노형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형 가압 경수로 형태로, 국내에서 처음이자 세계적으로는 3번째에 해당된다.
신고리 3, 4호기가 완공되면 우리나라의 가동원전은 총 26기로 늘어나게 된다. 이외에도 화천, 청평 등 10여개의 수력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한수원은 원전의 이용율과 안전성에서도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 운영실적의 대표적 평가지표인 이용률이 최근 92.3%대로 세계 최고이며, 안전과 성능 우수성의 지표인 호기당 고장정지 건수 또한 평균 0.5건으로 원전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보다 훨씬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www.khnp.co.kr / 02-3456-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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