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오홍근씨 취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오홍근씨 취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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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생활 30년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2002-02-21 09:40>
한국가스안전공사 10대 사장에 오홍근(吳弘根·60) 前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홍근 사장은 지난 68년 중앙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93년에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부국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98년 7월부터 99년 5월까지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고문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공보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오 사장은 30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99년 5월 초대 국정홍보처장으로 임명된 뒤 2년 4개월동안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현직 언론인 시절 군을 비판하는 칼럼을 기재했다가 정보사 요원들에게 테러를 당했던 ‘정보사 테러사건’의 주인공이며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할 때 사설 수정문제로 회사에 사표를 던졌을 만큼 강직하고 소신이 분명한 논객이란 평을 들었다.
특히 최근 언론사 세무조사 문제가 불거진 후 국제언론인협회(IPI) 등 국제언론기구와 외신들의 비판 성명이나 기사를 정면으로 반박하거나 반론 게재를 요구하는 등 정부 입장을 홍보하는데 주력해왔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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