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협 총파업 결의
전가협 총파업 결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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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산업구조개편 전면 재검토요구<2202-02-18 19:52>
한국가스공사 노조를 비롯한 14개 도시가스사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가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가협)가 정부의 가스산업구조개편을 반대하는 총파업을 결의하는 등 파문이 확산 일로에 서 있다.

전가협은 18일 총파업 성명을 발표하고 오는 25일 총파업 강행을 재확인하고 현 정부의 무분별하고 망국적인 가스산업구조개편 정책이 철회될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결의했다.

전가협은 총파업 강행과 함께 국내 가스산업발전과 전혀 무관한 구조개편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전가협은 정부, 가스공사, 도시가스사, 가스노동조합, 소비자단체, 각계전문가로 이뤄진 사회적협의체를 구성해 가스산업구조개편을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만약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로 예정된 철도, 발전 등 공투본과의 연대투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전가협은 현재 한국가스공사 노조를 비롯해 가스기공, 서울, 대한, 극동, 삼천리, 한진, 인천, 충남, 부산, 경동, 경남, 전남, 해양, 대화 등 15개 도시가스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전 발전 노조는 21, 22일 양일간 총파업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남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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