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분야 Y2K문제 8월까지 해결
에너지분야 Y2K문제 8월까지 해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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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 가스공사, 송유관공사등 산자부 산하 전력·에너지기관의 Y2K문제를 8월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국가경제에 영향이 큰 전력과 에너지부문 및 포항제철등 국가기간 산업의 Y2K문제를 조기해결키로 하고 세부적인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산자부 일정에 따르면 한전은 지금까지 5개 화력발전소에 대한 모의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나머지 발전소도 6월까지 순차적으로 모의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와 송유관공사, 지역난방공사등도 시나리오별로 대응방법을 개발해 7월까지 Y2K 문제를 해결하고 포항제철도 7,8월중 전사적인 모의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각사의 부사장급이 Y2K대책위를 직접 총괄·관장토록 하고 전담대책반 설치와 함께 인력 및 자금을 최대한 투입해 효율적인 Y2K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또한 분기별로 임원급 대책회의와 추진실태 현지점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Y2K 조기해결을 독려하고 기술용역비에 대비한 조세감면과 수의계약의 제도적 허용 및 외산설비중 해결지연 설비에 대한 국제협력 추진등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계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Y2K로 인한 문제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수립하는등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중이다.

 이밖에 Y2K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Y2K문제 해결을 입증할 수 있는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등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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