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17일 현장설명회 개최 … 내년 5월 착공
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는 지난 9일 대전서남부 지구의 지역냉난방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냈다.주된 공사 내용은 대전서남부 1단계 택지개발지구 및 관저지구의 지역 냉난방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한 화력열병합발전방식의 열병합시설, 열 배관, 송전망 등을 건설하는 설계 및 시공이다. 공사 예산은 1875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60일 이내이다.
입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설명은 17일 오후 2시 대전서남부 택지개발지구 내 대전서남부사업단에서, ▲입찰등록마감은 11월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입찰(기본설계)은 11월27일 오후 2시까지 공사계약팀에 제출해야 한다. 현장설명회에 불참한 업체에게는 입찰참가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주공은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기술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등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최적의 지역 냉난방 집단에너지 시스템을 마련할 기초를 닦았으며 이를 토대로 턴키 입찰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주공은 내년 5월 공사계약 및 착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실시설계적격자 선정과 내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입찰공고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http://www.g2b.go.kr), 주공의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jugong.co.kr)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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