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풍력발전단지 올내 준공
울릉도...풍력발전단지 올내 준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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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면 현포리의 풍력발전단지가 올내 준공된다.
 
총 27억2천만원을 출자해 설립되는 6백kW 2기 풍력발전단지는 발전기 1기당 연간 1백20만kW의 전기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1억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풍력발전단지는 주변 죽도, 삼선암 등의 관광지와 연계, 경북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랍 21일 경상북도에서 열린 `대구 ^ 경북지역 에너지계획협의 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 99년도 사업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와 함께 98년도 경북지역 에너지계획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에서는 지난해 신조명 보급 사업으로 국비 3천만원을 투자해 공무원교육원, 보건환경연구원, 전산실 등을 고효율안정기(40W→32W)와 슬림형 형광램프(32mm→26mm)로 개체, 30%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9월에는 총 3억8천만원을 투자해 경주에 자연에너지문화유산전시장을 완공, `98 경주세계 엑스포'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홍보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모델중 석굴암(1/2축소)에는 온도습도제어기술이, 석빙고(1/5축소)에는 냉방 및 열전달기술이, 포석정(2/3축소)에는 유체이동 및 무동력원리기술이 각각 도입돼 운영중에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대학교 김종달 교수의 `에너지정책과제 및 신재생에너지 세계적 추세', 대구도시가스 이석형 연구개발실장의 `풍력 및 태양열 혼합형 전기시스템 설치', (주)합동건축사무소 류문대 건축사의 `폐기물 소각 에너지 이용 및 교통에너지 절감'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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