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샛에너지가족운동 첫 약정식....에너지관리공단
녹샛에너지가족운동 첫 약정식....에너지관리공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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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과 녹색에너지가족운동본부는 구랍 23일 GEF운동 세번째 프로그램인 녹색에너지설계부분 첫번째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양티이씨 (주)보우기술공사 등 10개 건축설계사무소가 참가해 GEF운동본부와 실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녹색에너지설계운동은 신축건물의 설계계획 수립시에 에너지절약 시스템 설계를 하려는 설계사무소가 GEF운동본부와 녹색에너지설계기준 적용에 관한 약정을 맺고 추진하는 파트너쉽 프로그램으로 이 운동에 참가하는 설계사무소는 녹색에너지설계기준을 설계^계획 수립시 우선 순위로 반영하게 된다.
 
이 운동은 에너지절약형 설계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건물 전력사용량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는 신축 건물부문을 에너지저소비형 건축물로 점차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신축 건물을 대상으로 원천적인 에너지 절약형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함으로써 건물 부문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GEF운동본부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신축 건물 건설 규모는 연평균 상업건물이 약 3천동, 주택의 경우 60만호로 설계 때부터 녹색에너지설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연간 10%(연간 4백86GWh) 내외의 전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에너지관리공단은 녹색에너지설계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녹색에너지설계기준에 대한 교육, 홍보를 통해 설계에 반영토록 권장하고 우수 회원을 표창하는 등으로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녹색에너지설계기준을 적용해 신축하는 건물에 분양공고나 기업 이미지 광고시 GEF 심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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