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톰社 울산에 지소 설립
알스톰社 울산에 지소 설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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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원자력, 열병합 발전설비 회사인 프랑스 알스톰사가 국내 지방지역 에너지시장에 진출한다.
프랑스 알스톰사는 지난 19일 울산광역시에 이 지역 에너지사업을 위한 지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스톰사가 울산광역시에 지소를 개설한 것은 울산지역에서 대규모 에너지설비 공사가 발주되 것이라는 예상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울산 및 인근지역에 내년도부터 울산서생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와 ‘동해1호 천연가스전’, ‘2천1백만 배럴 용량의 석유비축기지등 총 3조원규모의 대규모 에너지국책사업이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것이다.
또한 알스톰과 제휴관계에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에 조선설비를 포함한 해양사업부문 기술이전과 장비 공동제작도 추진할 것이라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 한편 알스톰사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있는 다국적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70개국에 1만4천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2천4백60억 유로에 달하고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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