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아파트단지 소형 열병합시스템 보급
리모델링 아파트단지 소형 열병합시스템 보급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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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신축 및 리모델링 아파트단지에 소형 열병합시스템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아파트단지에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열병합 시스템은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공동주택에 직접 공급, 기존의 개별난방 및 전기공급 시스템보다 에너지 비용을 약 3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4∼5년이면 설치비를 모두 회수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현재 수영구 남천동 뉴비치아파트 990가구 등 7개 리모델링 아파트 단지에 소형열병합시스템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기존 중앙공급 시스템과 비교해 4억8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기후변화협약 등에 대비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 보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리모델링하는 아파트는 물론 신규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도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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