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협약 적극 대처
기후변화협약 적극 대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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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제적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업체들과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약정'을 체결하고 실천업체에 대해서는 자금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차보급을 확대하고 대체연료 자동차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구랍 22일 김종필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후변화협약발효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8개 부문 36개 시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기후변화협약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포항제철 연합철강 LG전자 LG전선 삼성코닝 한일시멘트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한솔제지 삼성종합화학 한국카프로락탐 등과 오는 28일 에너지 절약약정을 체결했다.
 
또 약정 가입업체를 내년에는 1백70개, 2000년 이후에는 8백70개업체로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국내 자동차업체에 대해 배기량별로 연비개선 목표치를 정해 연비 미달 업체에 대해서는 벌과금을 부과하는 등 연비향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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