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충전소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긴급상황시 대처능력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지속적인 교육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국에 충전소 624개소, 판매소 4,131개소 등 총 4,77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결과 대부분의 LPG충전소의 경우 시설분야 보다 종업원 등 안전관리분야에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충전중 시동 미정지 및 운전자 미하차, 사무실 종사자의 긴급대처능력 등 사업소 관리측면이 전체39%인 246개소가 지적됐고 용기보관실 주위 2m이내에 화기취급사항, 가스누출경보기 불량작동 등 안전사고에 무방비인 업체도 무려 73%인 3,015개소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LPG 충전소 및 판매소의 안전관리 규정에 대한 사업자의 운영, 관리 미흡이 대형가스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 이번 특별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사업주나 종사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의식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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