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세계5대 나노기술國 지향
10년 후 세계5대 나노기술國 지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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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발전전략 마련 10년간 1조4,800억 투자


정부는 나노기술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7일 나노기술(NT)산업 발전전략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발전전략에 따르면 30여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1만2,600명의 연구인력 양성, 나노 Fab센터와 같은 공용 핵심장비 구축과 서비스 체계 구축, 각 부처의 지원사업과 정책을 연계·조정할 ‘나노기술전문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총1조4,800억원(정부 9,800억원, 민간 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2005년까지 나노기술 개발을 위한 주요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0년에는 최소한 10개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나노기술 선진 5대국에 진입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1조 달러로 예상되는 전자소자 분야시장에서 적어도 30% 이상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에너지 기술분야와 관련 오염제거기술, 분리막, 나노촉매, 태양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현재 155명 수준인 전문연구인력을 1,8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선진국들도 나노기술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국가 핵심기술로 선정, 기초기술과 연구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가 나노기술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4억2,3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일본 역시 3억9,600만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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