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재해예방 특별활동 대폭 강화한다'
전기안전공사, '재해예방 특별활동 대폭 강화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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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는 올해 전기설비 부적합률을 3.5%로, 전기화재 점유율을 33%로 줄인다는 목표아래 전기재해예방을 위한 특별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화재 감정반 설치와 농어촌 지역에 대한 취약설비 개보수 등을 비롯한 광범위한 재해예방 활동이 이뤄진다.

우선 전기화재 감정반을 설치·운영과 관련 62개 사업소에 183명의 감정요원을 배치하고 화재발화지점에 대한 정밀분석등 화재감정기법을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농어촌 및 영세수용가 취약설비에 대한 무료 개보수가 이뤄질 계획으로 주택등 일반용전기설비는 농번기 농사용전기설비 12만2,100호에 대한 안전점검과 개보수 봉사가 4월∼5월 사이에, 사회 복지시설 819호와 중요 문화재 1,08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은 9월∼10월 두달간 실시된다.

공장등 자가용전기설비에 대해서는 긴급복구지원과 부적합설비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반' 운영이 활성화 된다.

취약설비에 대한 특별관리를 위해 유흥업소, 상가, 사회복지시설등 화재취약설비 9만8,980호에 대해 연1회 점검을 실시하고 사람이 많이 출입하는 병원과 백화점등 500KW이상인 135개소는 매월 1회 이상 안전점검과 부적합시설 개수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은 비상근무강화, 해빙기인 3월은 전기설비 사고예방 활동, 장마철인 6월∼7월 사이는 전기감전 사고예방 활동, 동절기인 11월은 전기화재 사고예방 활동등 취약시기별로 전기안전 강조기간을 설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밖에도 신속한 재난관리체제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본사 및 62개 사업장에 전기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전기재해 신고수리와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재난에 대비, 기술인력 3명과 긴급차량을 상시 대기시키는등 전부문에 걸쳐 전기재해예방 특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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