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엑스포 아시아 넘어 세계로 도약
그린에너지엑스포 아시아 넘어 세계로 도약
  • 한국에너지
  • 승인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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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2007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그린에너지 엑스포’엔 세계 굴지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총 집결했다.

해외업체만 독일을 비롯해 14개국 50여개사가 참가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후원사인 중국의 썬테크파워, 미국 내 태양광시스템 사업 실적 1위인 파워라이트, 태양전지 생산 세계 2위 업체인 독일의 큐셀사는 대규모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공식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행사의 높은 위상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유럽 최대 신재생에너지종합회사인 썬테크닉스, 코너지그룹, 세계 태양광종합회사 톱3 업체인 솔라월드그룹, 세계 인버터 생산 1위 삼, 태양에너지기술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쇼트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참가했다. 세계 태양광 셀 생산 1위 업체인 일본의 샤프사, 캐나다 캐나디언솔라, 이탈리아 바찌니, 고객맞춤형 장비제작업체인 슬로베니아 케코 등도 대표적인 참가기업이다.

불과 4회째인 엑스포에 이같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이 몰린 것은 아시아 최고의 전문전시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전시회에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으며, 지난 대회의 두배가 넘는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그린에너지엑스포의 한축인 그린에너지컨퍼런스가 28개 세션에 걸쳐 개최돼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에는 해외 전문가 80여명과 국내에서 3000여명이 참석해 세계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산업동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됐다.
따라서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명실공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제품과 기술경연장으로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한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대회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린에너지 엑스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 한 관련자 모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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