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 발전단지 건설사업 완료
하동화력 발전단지 건설사업 완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부발전(주) 최종 호기인 6호기 상업운전 돌입

총 6기의 500MW급 유연탄 연소 표준석탄화력인 하동화력발전소 중 최종호기인 하동화력 6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한국남부발전(주) (사장 이임택)는 지난 10일 0시를 기해 하동화력 최종호기인 6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동화력 발전단지 건설사업이 최종 마무리되게 됐다.
하동화력 건설사업은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서 1∼4호기는 97년 6월에서 99년 3월에 걸쳐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지난해 7월 5호기에 이어 이번에 6호기가 마지막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간 것이다.
하동화력본부는 시설용량 50만kW급 6기인 총 300만kW의 대용량 발전단지로서 총사업비 3조137억원에 연인원 640만명이 투입돼 8년동안 공사가 진행됐다.
하동화력은 이번 6호기가 마지막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감으로써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발전단지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상업운전에 들어간 6호기는 선행호기의 건설경험을 최대한 활용, 시공 및 시운전의 최적화를 통해 당초 계획공기보다 2년7개월 단축해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올해 하계 전력수요에 대비한 공급능력을 조기에 확보함은 물론 LNG 대비 약 338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하동화력은 출력증감과 운전조작의 전자동화가 가능한 고도의 제어기능을 갖춘 최첨단 발전소인 동시에 환경친화적 발전소의 기본모델이 되고 있다.

<변국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