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原電 3·4호기 2010년·2011년 준공
신고리原電 3·4호기 2010년·2011년 준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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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각각 2010년과 2011년에 준공된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제251차 원자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신고리 원자력 3·4호기 건설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신고리원전 3·4호기는 신형경수로 1400인 가압경수로형으로 각각 140만kW급이다.
공사기간은 2004년 12월부터 2011년 9월로 3호기가 70개월, 4호기가 82개월이 소요된다.
신고리 3·4호기 건설에는 총 5조7,300억원이 투입되는데 내자 4조7,600억원에 외자 9,7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고리 3·4호기는 한국표준형원전(KSNP)을 참조로 안전성 및 경제성 제고를 위해 해외 신형원전의 개선된 설계 개념이 반영될 계획이다.
신설계 개념 입증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규모 실증실험 수행이 이뤄지고 발전용량이 100만kWe에서 140만kWe로 격상돼 경제성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공 및 운전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신공법과 신기술이 적용된다.
신고리 3·4호기는 현재 고리 원자력본부 인접부지인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및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비학 일원에 건설될 계획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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