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최대업)는 1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차관을 초청해 도시가스업계의 발전과 이해증진을 위한 도시가스사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최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가스업계간의 협력을 통해 오늘의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가스산업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도시가스업계와 가스공사간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천연가스사업협의회를 통해 상호 의사전달의 매개체로 활용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초청 인사로 참석한 이희범 산자부 차관은 “천연가스 사업과 관련한 모든 현안사항은 관계기관, 업계 등과 함께 신중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그동안 도시가스사가 건의한 현안 사항 중 도시가스 배관건설자금 금리 인하 문제는 앞으로 추가인하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고 △도시가스사와 한국가스공사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천연가스사업협의회 소위원회의 활성화 △CNG버스 보급 확대 △ERP 도입에 다른 요금회수 단축 등을 신중히 검토해 상호 권익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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