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해외유연탄 개발
석탄공사, 해외유연탄 개발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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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이전·직제 개편도 추진
석탄공사(사장 김원창)가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고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석탄공사는 석탄과 폐플라스틱을 혼합한 합성 연료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해외자원개발사업에도 참여해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석탄공사는 이 달 중 의정부로 사옥을 이전하고 직제개편 및 경영합리화를 추진하는 등 김원창 사장 취임 이후 경영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석탄공사는 현재 해외자원개발 첫 사업으로 내몽고 지역의 유연탄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석탄공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장량 등 조사 및 사업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가격 및 지분율 등에 대해 투자협상에 들어갔다.
석탄공사에 따르면 내몽고지역 유연탄 개발사업의 사업성은 우수한 편으로 가채매장량은 연간 300만톤씩 30년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연탄 연간 거래량은 7500만톤으로 예측되는 반면 중국내 연간 생산 및 소비되는 유연탄량은 20억톤으로 추정돼 향후 중국 및 인도의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에 대비해 해외 유연탄광 확보는 매우 긴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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