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펀드 시대 본격 돌입
자원개발펀드 시대 본격 돌입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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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1호펀드 6∼7월 ‘첫 선’ … 2∼3호 연이어 출시 예정
광물 1호 펀드가 오는 6∼7월 출시되고 연이어 광물자원개발 2∼3호 펀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안으로 자원개발펀드 시대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해 11월 유전개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유전개발펀드 1호 출시 이후 광물자원개발펀드 출시에 광물개발 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물 1호 펀드의 자산운용사 선정이 1차 완료됐다.

광물(니켈)개발 1호펀드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을 해외 광물자원개발 투자에 활용하기 위해 오는 6∼7월경 2000억원 규모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이에 따른 자산운용사 선정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삼정 KPMG Advisory Inc를 주간사로 해 지난 달 9일부터 자산 운용사 선정절차에 들어간 대한광업진흥공사는 1차 심사 결과 대한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컨소시엄,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2차 심사 참가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심사에서는 광물펀드에 참가하고자 신청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재무능력과 광물펀드에 대한 이해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주간사 관계자는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에 심사기준을 열람시켰고 자원개발 및 펀드관련 민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면담심사 등을 거쳤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1개 자산운용회사와 4∼5의 판매회사들로 구성돼 있는데 대한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굿모닝 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컨소시엄(동양종합금융증권, 미래에셋생명, 한화증권, 현대증권, SK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1차 심사를 통과한 컨소시엄들은 펀드 대상자산인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사업 실사 및 평가를 실시하게 되고 가격, 펀드구조, 판매계획 등의 2차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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