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지역난방 11월 종합 준공
상암 지역난방 11월 종합 준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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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철) 상암지사가 오는 11월 종합준공돼 월드컵 주경기장은 물론 인근 16천세대에 안정적인 열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한난은 최근 상암지사 열공급시설 중 25Gcal/h급 온수보일러 2기를 지난 5월 31일 준공해 7월 중 월드컵 주경기장에 열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하고 오는 11월 상암지사 지역난방설비의 종합준공 후 2002년부터 마포·상암 택지지구 및 성산 기존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암 지역난방사업은 난지도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LFG)와 소각장등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환경친화적인 사업으로 지난 2000년 5월 29일 착공이 시작돼 1년 반만에 준공되는 것이다.
한난 관계자는 “상암 지역난방사업은 매립가스 및 소각로 이용 등 폐에너지의 활용이 이뤄져 에너지절약과 대기공해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지는 2002년 월드컵과 상암택지지구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암지역의 열공급은 매립가스를 이용해 시간당 10Gcal, 소각열을 이용해 25Gcal, 연계열을 이용해 57Gcal가 공급되며, 이지역 매립가스 포집예상량은 분당 114m³, 연간 6천만m³으로 총 생산열량은 17,000세대가 연간 사용하는 열량인 연간 22만Gcal로 예상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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