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인사는 어떻게 될까        ?n
에너지관리공단 인사는 어떻게 될까        ?n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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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내부승진^영입 초미 관심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인사가 어떻게 이루어질까. 경기지사장의 정년퇴임으로 일부조정이 있으리라는 것은 당연시되었으나 갑자기 기술개발본부장 자리가 공석이 된데다 공단으로서는 처음으로 호남출신인 전 자원정책실장이 이사장으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공단은 정장섭 이사장이 부임하기 전에는 경영 평가에 따라 대폭적인 인사가 불가피하지 않겠나 해서 8∼9월 본부장 3자리 임기에 맞춰 대폭적인 인사가 이루어지리라 예측했었다.
이번 인사는 본부장 한자리와 처장급 한자리에 불과하지만 관심을 모으는 것은 호남 출신인 정이사장 부임에 따른 친정체제를 이번 기회에 맞추느냐 마느냐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술개발본부장의 자리에 누가 기용되느냐에 따라 인사의 폭은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현재의 중론.
호남 출신의 내부인사가 승진 기용되면 친정체제를 갖추기 위해 상당 폭의 인사를 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외부에서 영입되면 보충인사로 마무리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임 이사장 3년동안 한사람도 내부승진 임원을 기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술본부장의 인사는 정이사장의 인사, 업무스타일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여겨져 공단 내부에서는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현재 불과 4∼5일을 앞두고서도 공단의 인사는 움직임을 감지하기가 어려운 상태로 일부에서는 지사장을 자원하는 처장들을 교체하는 소폭의 친정체제 구축이 되지 않을까 전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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