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기연, “절전형가로등 무료설치 한다”
연방기연, “절전형가로등 무료설치 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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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인해 보안등·가로등을 절전형으로 교체할 수 없었던 지자체 및 기관들도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절전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앞으로 지자체의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초절전 보안등·가로등 전문업체인 (주)연방기연(사장 김진철)은 최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절전형 보안등·가로등을 설치할 수 없는 지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대안으로 연방기연에서 먼저 설치하고 준공 후 절감되는 예산으로 매월 상환하는 선투자 후회수 방식을 새롭게 도입, 추진중에 있어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자체가 그동안 절전형 보안등으로 교체하기 위한 업무추진에 있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해 온 예산 부담을 덜 수 있으면서 전기료는 물론 유지관리비 등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시설비는 준공 후 전기료 등 절감되는 예산으로 3∼4년에 걸쳐 회수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하동군청을 비롯해 서산시, 창원시, 울산시 등 현재 설치돼 운영중인 전국 20여 지자체는 물론 타 지자체로의 보급 확산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기연이 현재 시판중이 절전형 삼파장 램프는 50w, 55w와 이달중 출시될 75w 등이 있으며 이는 기존 나트륨 램프(150w)와 비교시 전기료를 최대 68%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5,000 등 설치시 연간 1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안정기가 내장형으로 고장이 적고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농작물의 등숙 및 출수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 농촌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
특히 나트륨등에 비해 연색성이 뛰어나 조도가 훨씬 밝은 것이 특징으로 55w의 경우 5m 높이에서 39Lux, 75w는 61Lux를 나타내며 이는 부산광역시가 현재 규정하고 있는 가로등 기준이 5m 높이의 경우 콘크리트는 10Lux, 아스팔트는 15Lux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이 밝다.
한편 연방기연은 영업력을 확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홈페이지(www.ybgy.co.kr)를 개설해 회사 소개는 물론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화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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