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안전·보건경영체제 국제적 공인
현대重, 안전·보건경영체제 국제적 공인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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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이 최근 세계안전보건분야의 대표적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 노르웨이)로부터 ‘OHSAS 18001(국제안전보건경영체제)’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지난 92년 全사업분야 ‘ISO 9001(국제품질경영체제)’과 97년 ‘ISO 14001(국제환경경영체제)’를 획득한데다 이번에 ‘OHSAS 18001’인증 획득으로 고객만족과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월부터 全부서가 인증 획득을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시스템 구축에 착수,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全사업분야에 걸쳐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종합 중공업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또한 선진 안전보건경영체제 도입으로 국내외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고 국내외 영업활동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안전·보건·환경 총괄 홍성조 상무는 “이번 OHSAS 18001 인증은 무재해, 무질병 사업장을 실현시키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중공업의 사업 특성상 세계시장의 각종 무역규제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적극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국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OHSAS 18001’은 제조업체의 안전·보건 관리체제 구축과 관련한 현장작업 개선과 무재해, 무질병 사업장을 실현시킬 목적으로 지난 99년 세계 주요인증기관인 DNV, 로이드 등 1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정한 심사제도로 안전보건의 유해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행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규정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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