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기술개발사업 35개 과제 확정
에너지절약기술개발사업 35개 과제 확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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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에너지절약기술개발사업으로 5개분야 35개 과제가 선정되고 앞으로 3년간 총 소요사업비 126억원중 88억원이 투자된다.
산자부는 지난 13일 산·학·연 전문가로부터 신청된 과제 중 산업, 요로금속, 건물, 수송, 전기 등 5개분야 35개 과제를 2001년 에너지절약기술사업으로 선정하고 에특 70억원, 한전출연금 16억원, 가스공사출연금 2억원 등 총 88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5개 에너지절약기술개발 과제는 1월 신규과제를 공모한 이후 접수된 92개 과제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연구회와 산·학·연을 대상으로 한 기술수요조사에 따라 채택된 것이다. 특히 실용화 위주로 보급 잠재량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과제가 선정돼 에너지절약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자부는 또한 2001년도 상, 하반기에 걸쳐 에너지절약기술개발에 총 214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엔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수요 중심의 일반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하고 하반기엔 40억원을 실용화 및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중·대형 복합 에너지절약 기술개발 분야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절약기술개발사업은 2006년 최종 에너지사용량의 10%인 2천만toe의 에너지절감을 목표로 산업, 요로금속, 건물, 수송, 전기 등 5개 분야별로 에너지사용기기 및 공정의 효율향상 기술과 에너지사용량의 절감효과가 큰 기술개발과제에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에너지 저소비공정과 고효율제품의 개발 및 보급을 이루기위해 지난 92년부터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92년부터 2000년까지 총 613개 기술개발과제에 1,494억원이 투자돼 50여개가 상용화 보급됐으며 2000년말 기준 1,597천toe, 3,856억원의 에너지절감효과와 3,908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달성했다.
한편 이번 35개 과제중 산업부문 부문이 46개 신청에 20개, 요로금속이 17개 중 6개 건물이 4개 중 2개, 전기가 19개중 5개, 기술기획이 4개중 2개가 각각 선정됐으며, 수송 부문은 2개 과제가 신청됐으나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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