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가 5월말 현재 총 65건 발생해 전년 동년 대비 14.5%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월말 가스사고 연평균 감소율이 LPG 21.2%, 도시가스 37.8%로 집계됐다.
원인별 사고를 보면 사용자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반면 공급자 취급부주의 및 시설미비에 의한 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택사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3%의 낮은 감소율을 보였으나 허가업소의 사고는 75%의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용자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에는 이동식부탄연소기 사용중 과대조리기기 사용으로 인한 용기 파열, 용기밸브 개방 상태에서 사용자 임의 용기 교체로 인한 사고 등이 있었다.
또한 가스보일러 배기통 설치불량에 의한 CO중독 사고 등 시설비미에 따른 사고 등도 집계됐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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