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80억弗 가스관 건설사업 협상업체 선정
中, 180억弗 가스관 건설사업 협상업체 선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석유(BP), 엑슨 모빌, 로열 더치 셸 등 3개사

중국 최대 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는 세계 3대 석유회사들과 181억달러 규모의 가스관 건설사업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6일 보도했다.
페트로차이나는 영국석유(BP), 엑슨 모빌, 로열 더치 셸 등 3개사를 중국 서북부에서 상하이까지 4천km에 달하는 가스관 건설사업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19개 외국회사들이 가스관 건설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달 안에 이들 3개사 가운데 한 곳을 사업 파트너로 선정, 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05년까지 연간 120억㎥ 이상의 천연가스를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타림 분지에서 상하이(上海)와 양쯔(揚子)강 삼각주까지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기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