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창립 34주년을 맞은 박문수 사장은 “작지만 효율적인 모범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광업진흥공사를 만들 계획”이며 “자원산업의 사양화로 국내 기간산업이 제약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공기업의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장은 “내실있고 알찬 전문기업으로 자리메김하고 정부와 국민에게 좋은 기업으로 인식되는 것이 경영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국내·해외 자원개발의 선도, 광업인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의 철저, 튼튼한 재정기반 확립으로 자율적 최대 역량을 발휘하는 기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진공은 정부투자기관 중 구조조정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공기업으로 직원을 18.8% 감축한 350명으로, 퇴직금 누진제 철폐, 부장급 이상 연봉제 실시, 비핵심사업 퇴출 등 정부의 경영혁신 과제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정부의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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