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지역난방 열요금이 2월1일부로 1.08% 인하된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 연동제에 의거, 지난해 하반기 국제유가 하락분을 반영해 이같이 요금을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0.3% 상승하고 원 달러 환율은 1.77% 하락해 발생한 연료비 인하분을 반영한 것이다.
조정안에 따르면 기본요금은 현행대로 유지되고 사용요금이 1.19% 인하된다. 이에따라 32평형 아파트는 연간 난방비가 84만9000원에서 84만원으로 약 9000원 정도의 요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한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열생산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의 방안으로 고객들의 가계비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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