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全社的 에너지절약운동 효과 ‘톡톡’
두산重, 全社的 에너지절약운동 효과 ‘톡톡’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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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사장 윤영석)이 올 들어 전사적으로 전개한 에너지절약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에너지절약운동을 펼친 결과 지난 1/4분기 동안 8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연료비에서 5억5,000만원, 전기료 2억5,000만원, 용수부문 1,800만원 등을 절약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0%나 증가한 것으로 에너지절약운동을 통한 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두산은 올해 초부터 창원공장 내에서 70%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주단조 공장의 전기로 및 열처리로의 공정을 개선, 작업 횟수를 반 이상으로 줄였고 작업시간대 조정과 원단위 관 리 등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내에 에너지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에너지절감과 관련한 홈페이지 운영, 에너지절약 방안 공모, 에너지절약 순찰반 및 실명제 등을 실시하는 등 각 장비별로 에너지 관리 책임자를 선정해 책임관리해왔다.
두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연료부문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공정별 에너지 낭비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에너지절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산의 올해 에너지 절감 목표액은 약 16억원으로 지난해 12억원보다 약 23% 늘어난 것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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