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로컴시스템(사장 윤상현)의 ‘휴대형 변압기 특성시험기’를 비롯한 13개 품목이 NT와 EM마크를 획득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프로컴시스템의 휴대형 변압기 특성시험기를 비롯한 10개 품목에 NT마크를, (주)화일프레스의 크랭크 너클 프레스 등 3개 품목에 EM마크를 부여했다.
(주)프로컴시스템의 휴대형 변압기 특성시험기는 변압기 정기검사 및 유지 보수시 필요한 4종∼7종에 이르는 시험장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디지털 방식으로 표현 가능케 한 기술이다.
이 제품은 연간 3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과 함께 변압기 관련 기술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NT와 EM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은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에 비해 생산능력 뿐만아니라 제품수명, 기능 및 성능 등에 있어 탁월한 국산 자본재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나 95년 7월부터 현재까지 1,007개 품목에 대해 신기술(NT)과 우수품질(EM)인증을 하고 있는데 이들 인증품목은 지난 1년간 매출이 19% 증가함은 물론 수출이 전년 대비 31% 늘어나는 등 부품소재 산업의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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