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자생단체협의회와 사북청년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축제는 과거 산업화를 위해 지하 수천미터 채탄막장에서 숨져간 광부들의 넋을 위로하는 산업전사위령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국내 대표적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복지회관 광장에서 연탄 만들기, 연탄쌓기, 연탄 나르기, 조개탄 만들기, 나무썰기, 쐐기깎기, 지주시공 등 탄광의 채탄과정을 재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사북읍 동원탄좌 복지회관 광장에 야외극장이 마련되며 행사기간에는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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