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억류 탈진상태
당초 2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이 예정됐으나 이중재 사장이 노조원들에게 억류되면서 기자회견이 무산됐으며, 이중재 사장은 그동안의 과로와 노조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탈진<사진> 돼 산소마스크를 쓰고 쓰러져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수원 본사 이전이 순탄치 않음이 예견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노조원들은 10시 30분경까지 이중재 사장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기자회견을 강행하려는 이 사장과 노조원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이중재 사장은 탈진해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시 20분경 확인 결과 인근 강남 병원에 이송됐다고 한수원 관계자는 밝혔다.
한수원의 한 관계자는, " 사장님께서 업무 때문에 어제도 새벽 2시에 들어가는 등 며칠동안 과로에 지쳐 있는데다 노조원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탈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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