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후 2년 10개월만, 내년 중반기 준공예정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 당진화력본부가 지난 20일 오전 11시부로 당진화력 7호기 최초 송전계통에 발전설비가 운전될 수 있도록 병렬로 연결시키는 계통병입에 성공했다.
보일러 점화와 터빈 리셋(Reset) 등을 거쳐 성공한 최초 계통병입은 25%부하(130MW)까지 증발 후 정지했으며, 동서발전은 향후 지속적인 부하시험과 터빈 베어링 검사 등을 통해 2007년 1월까지 전부하운전을 성공시킬 예정이다.
당진화력 7․8호기는 지난 2004년 3월 건설착공을 시작으로 2004년 8월 보일러 철골입주, 2005년 2월 압력부 설치를 거쳐, 2006년 2월 수압시험, 2006년 4월 최초 수전(Initial Power Receiving), 9월 보일러 최초점화를 거쳐 이번에 7호기 최초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이뤄냄으로써 당진화력 7․8호기 건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당진화력 7호기는 2007년 5월, 8호기는 같은 해 11월에 준공 예정으로 21일 현재 약 92.7%의 공정률로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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