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50만 b/d 추가 감산 결정
14일 국제유가는 OPEC의 50만 b/d 추가 감산과 전일 미 석유재고 감소의 뒤늦은 시장반응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4/B 상승한 $62.5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9/B 상승한
$62.12/B에 거래가 종료됐다.
Dubai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61/B 상승한 $57.85/B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한편 OPEC은 지난 10월 현 생산수준(2750만 b/d)에서 120만 b/d감산결정에 이어 내년 2월 1일부터 50만
b/d를 추가감산하기로 지난 14일 나이지리아 총회에서 결정했다.
OPEC은 소비국의 재고급증과 내년 상반기 석유시장의 공급과잉을 우려해
추가감산을 결정했으며 OPEC의 확고한 시장방어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BNP Paribas사의 시장 분석가는 이번 결정에 따른
감축된 물량은 3월에나 실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일반적으로 OPEC은 2/4분기 계절적 수요 감소를 가장 우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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