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기업 공동추진 … 경남기업 51% 투자
광주시 수완지구에 국내 최대규모의 CES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오는 18일 광산구 수완지구 열원부지에서 참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시간당 10만9000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 2기와 1억kcal급 열전용 보일러, 2만5000㎡급 축열조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총 1874억원이 투입된다.
완공될 시 난방비 30% 이상의 절감효과와 42%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연료비 절감액은 약 351억원이다. 2008년 3월까지 변전소를 건립한 후 한전 전기를 우선 공급하다가 8월 열병합발전을 통한 전기와 난방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남기업이 51%, 한국지역난방공사 29%, (주)송촌이 19%, 광주시가 1%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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