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협회 설립 가시화
대체에너지협회 설립 가시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3차 준비회의 열어

가칭 (사)한국대체에너지협회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대체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통합된 의견개진을 위해 발족되는 대체에너지협회의 설립을 위해 관련 업계로 구성된 대체에너지협회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체에너지협회 내에 태양열, 태양광, 풍력, 폐기물, 연료전지, 바이오, 석탄가스, 수소, 소수력, 태양에너지, 지열 등 11개 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각 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 및 전문기술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위원회가 실질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체에너지협회 이사회를 구성, 대체에너지협회는 대외창구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시옥 준비위원(한국쏠라 사장)은 “대체에너지는 각 분야별로 특성이 있다”며 “각 분야별 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활성화하고 협회는 대외창구의 역할을 함으로써 각 분야별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고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에너지협회 구성은 국내 대체에너지산업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