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이 에너지절약제품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5월23일 조달청 등 공공기관, 에너지다소비업체, 민간기업, 소비자단체 등 전국 3,814개 기관 및 업체에 ‘에너지절약제품 적극 구매요청’공문을 발송하고 에너지절약제품을 적극 구매해줄 것을 요청했다.
에관공은 국내 에너지수입액이 376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총 수입액의 23.4%를 차지하고 있고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에너지 이용효율 개선과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 소비자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공문을 통해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은 에너지소비제품 구매운용기준 및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지침에 의거 신규 제품구매시 에너지절약제품을 우선 또는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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