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산업 전망밝다
대체에너지산업 전망밝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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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산업이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장기적인 투자에 따른 효용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9일 최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캘리포니아주 전력난에 따라 미국이 새로운 에너지정책을 내놓는 등 국제상황이 대체에너지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 환경정책 강화로 대체에너지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대체에너지 시장이 아직 조성돼 있지 않고 매출이 크게 발생하지 않고 있어 대체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단기적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계는 정부가 올해 태양광발전 등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결정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국내 대체에너지 기술과 정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향후 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태양열, 폐기물, 바이오 등 6개 분야의 대체에너지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다”며 “대체에너지 개발 관련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상장된 대체에너지 업체는 효성, 삼성SDI, 흥창,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LG산전, SK, 한국카본, 서통, 산화전기 등이 있으며, 코스닥에 유니슨산업, 마크로젠, 서희이엔씨 등이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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